'참'우리의 일상
나의 일에 도움을 주는
오브제스러운 것들이 있곤 하죠.
손에 쥐는 물건, 향이 나는 물건, 바라보는 물건.
저희가 주말에 만들어 본 물건은
작업대를 비추어 주는 작업등
오성광 조명입니다.
자연을 이해하고자 하는 저희의 자세에
'겸손'은 빼놓을 수 없는 덕목입니다.
스케치를 하다가 문득 바라보이는
이 스탠드 조명의 그림자가
방안지에 비칠
갖가지 모습을 상상하며
산의 형상들을 그려봅니다.
'수','목','화','금','토'를 조각하며
'일','월'의 빛을 담아 보았습니다.
실은 저희 '참우리'의 '참'은 한자어로 旵이며
산 위에 해가 있어 햇살 비칠 '참' 이랍니다.
정성스레 깎아 만든 산들의 곡선이
해를 품어 보여줄 장면들… 기대됩니다.







